무선이야기

잠수함 통신용 안테나

hl1kfb 2008. 3. 13. 20:35
우리나라에 설치중인 프랑스식은 아니지만 길이가 수 마일인 VLF 사진입니다.
마지막 두개는 약간 음모론이기는 하지만 하프 (HAARP)관련 시설사진입니다.
지구 기상 조절과 사람들의 심리까지 조종한다는 무시무시한 설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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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출항후 해군본부나 작전사와 하루중 1회정도 보고및 지시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 방법은 장거리 통신이 가능한 전리층을 이용할 수 있는 고주파(HF) 통신, 위성 통신, 초장파 통신 (VLF) 이 있습니다. 먼저 고주파를 이용한 통신의 경우 전리층 반사를 이용하므로 지구 반대편과도 통신이 가능하나 지향성이 없어 전파가 사방팔방^^으로 날아다니므로 당연히 주변국의 전탐부대에 탐지되며 은밀성이 생명인 잠수함에는 그야말로 쥐약입니다.(애석하게도 최근 무궁화 위성이 뜨기전까지 해군에서 사용한 통신방법입니다.물론 일본,중국 전파수집부대가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겠죠) 위성통신은 지향성이 강해 사실상 도청이 불가능하고 통신 정보량도 많은게 장점입니다. 그러나 위성통신은 정보를 수신하려면 잠수함이 부상하여 전용수신기로 수신하여야 하므로 당연히 적의 대잠 수단에 의하여 탐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에 초장파VLF 통신은 전파의 특성상 수심 수십미터까지 전파가 침투하므로 부상할 필요가 없으므로 장점이 크죠. 그러나 정보전송량이 작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위성통신 체계 구축에 이어 초장파 통신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는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