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멋집

썩어도 준치

hl1kfb 2007. 9. 9. 03:01
  • 서울에서 오신 손님이라 귀한 음식 접대한다고 여수항 근처의 손맛있는, 현지 분들만 입에서 입으로 아는 진미식당에서 준치회를 먹었습니다. "썩어도준치란" 유명한 말이 있는데 저는 준치 회를 처음 먹어봅니다. 썩은 준치로도 회를 만들수 있을만큼 훌륭한 생선이라 그런말이 생긴것 같다는 주인에 말을 들으니 고게가 절로 끄덕입니다. 무우와 갖은 양념 초장에 버무린 준치회는 담백, 고소,상큼함까지 회에 진수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하얀 쌀밥에 김가루를 뿌리고 준치회를 �어서 싸먹으면 맛은 표현 불가 입니다. 집에서 담근 갓김치 한조각에 여수맑은 생 막걸리는 스트레스 날리는 명약 입니다. 세상 부러울것없는 음식여행 이었습니다. 남해산 갈치구이또한 금상 첨화 입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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