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이야기

국제 상선 통신망

hl1kfb 2010. 4. 7. 12:14

선박 통신장비

 

GMDSS시스템

gmdss사진 GMDSS(Global Maritime Distress and Safety System)장비는 현재 다른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는 위성통신기술을 선박의 조난 및 안전통신업무에 도입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인공위성의 중계, 디지털통신, 무선전화, 무선텔렉스 등의 새로운 통신기술을 해상통신 체제에 접목시킨 제도이다. 이 제도의 기본개념은 조난선박이 조난경보를 발신하면 조난중인 선박 바로 근처의 선박과 육상의 수색 및 구조당국이 신속 정확하게 조난경보를 감지토록 하여 지체 없이 합동 수색 및 구조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며, 또한 긴급 및 안전통신 , 항행경보 및 기상경보를 포함한 해사안전정보(MSI)가 제공되고, 아울러 선박의 운항관리에 관 한 일반 무선통신과 선박간 항행 안전통신에도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AIS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AIS는 자동 식별장치로 선박이 가시거리를 벗어난 지역에서는 정보획득이 불가능하고 또한 레이더의 고유오차 때문에 정보 정확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선박 및 해안국에서 타선박을 식별하는 시스템이다. AIS를 설치한 선박은 위치, 대지침로,대지속도,선수,항해관련정보등을 지속적 송신하고 타 선박(AIS선박)의 정보를 자동 수신한다. AIS 해안국은 VHF권역내의 AIS선박을 식별, 추적할 수 있으며 AIS 선박의 정보를 취득하여 레이더의 탐지 범위를 벗어난 해역은 물론 특히, 해양 오염 민감 선박에 대해서는 대양 항로에서부터 동향을 관리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DSC(Digital Selective Calling)
DSC(Digital Selective Calling) 장치는 MF(중파)대, HF(단파)대, VHF(초단파)대의 무선설비에 부가된 것으로, 일정한 형태의 디지털신호로 처리된 호출부호를 사용하여 각종의 선택호출을 자동적으로 하며, 통신자체는 그 후 적당한 채널(또는 주파수)을 이용하여 무선전화 또는 인쇄전신에 의하여 행한다.

MF/HF무선설비사진- MF/HF 무선설비 (Digital Selecitvie Call) : 장치는 MF(중단파)대 및 HF(단파)대의 무선설비에 부가된 것으로, 일정한 형태의 디지털신호로 처리된 호출부호를 사용하여 각종의 선택호출을 자동적으로 하며, 통신자체는 그 후 적당한 채널(또는 주파수)을 이용하여 무선전화 또는 직접 인쇄전신에 의하여 행한다.

- VHF 무선설비 : 기존의 음성통화방식과는 달리 각 선박별로 고유한 번호(선박고유식별번호 : MMSI라고 함)를 갖고 있어 전화를 걸듯이 특정한 선박을 쉽게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VHF 채널 70(156.525MHz)에 의한 DSC와 채널 6,13 및 16에 의한 무선전화의 송수신이 가능하고, 선박의 통상 조선위치에서 조난경보신호를 발신할 수 있어야 하고, 채널 70에 의한 DSC 청수당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 또한 VHF대(156~174MHz)에서 무선전화로 일반무선통신도 할 수 있어야 한다 .


NBDP
협대역직접인쇄전신사진(협대역 직접인쇄전신)
NBDP(Narrow Band Direct Telegraphy)는 MF대 및 HF대를 사용하는 무선텔렉스이다. 이 시스템은 종래의 모오스 전신에 대신하는 통신 수단으로서 키보드를 조작하여 송신하며, 통보는 수신자가 없어도 자동적으로 수신되어 기록 보관된다.

 

무선통신장비

- VHF 무선설비
VHF 채널70(156.525㎒)에 의한 DSC와 채널6, 13 및 16에 의한 무선전화의 송·수신이 가능하고 선박의 통상 조선위치에서 조난경보신호를 발신할 수 있고, 채널70에 의한 DSC 청수당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

- MF 무선설비
중단파대 2,187.5㎑의 DSC 및 2,182㎑의 무선전화로 송·수신이 가능하고 선박의 통상 조선위치에서 조난경보 신호를 발신할 수 있어야 하고, 2,187.5㎑로 DSC 청수 당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 또한 MF대(1,606.5~4,000㎑)에서 무선전화나 NBDP로 일반 무선통신을 할 수 있다.

- MF/HF 무선설비
중단파대(1,606.5~4,000㎑)와 단파대((4,000~27,500㎑)의 DSC 무선전화 및 NBDP를 사용하여 조난 및 안전주파수로 송·수신이 가능하고 선박의 통상 조선위치에서 조난경보 신호를 발신할 수 있다.위의 주파수대에서 무선전화나 NBDP로 일반 무선통신의 송·수신도 가능하다. 또한 2,187.5㎑ 및 8,414.5㎑의 DSC 청수당직을 유지할 수 있는 설비가 있고 추가로 단파대 DSC주파수 중 어느 1개를 항시 선택할 수 있고 선택된 주파수를 계속하여 청취하거나 스캐닝 수신기로 청취가 가능하다.

MF/HF무선설비사진1
MF/HF무선설비사진2
MF/HF무선설비사진3
MF/HF무선설비사진4

INMARSAT(선박지구국)
INMARSAT(International Maritime Satllite Organization; 국제해사위성기구)에서 승인된 선박지구국(Ship Earth Station)은 INMARSAT 해사정지위성을 이용하여 통신을 행하는 위성통신설비로 NBDP에 의한 조난 및 안전통신의 송·수신, 조난 우선호출의 개시 및 수신이 가능하고, 육상 대 선박의 조난경보의 청취를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며, 선박의 통상 조선위치에서 조난경보신호를 발신할 수 있다. 또한 무선전화나 NBDP로 일반무선통신의 송·수신이 가능하다. INMARSAT 선박지구국 장비로서는 전화, 텔렉스, 팩시밀리 및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표준-A형과 텔렉스통신만 할 수 있는 표준-C형이 많이 보급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표준-A형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표준-B형, 전화와 팩시밀리 및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는 표준-M형도 많이 보급될 전망이다.

in-c사진
gmdss사진
INMARSAT사진
in-b ant 내부

NAVTEX(NAVTEX 수신기)
수신전용의 NBDP 수신장치로서, 연안항행 선박에 대하여 방송하는 해사안전정보 (MSI)의 수신에 사용된다. 특징은 일정한 형식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선택 수신할 수 있으며 자동수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항행정보, 기상경보 및 수색과 구조에 관계되는 모든 정보가 NAVTEX 해안국에 수집되면, NAVTEX 해안국은 이를 당해 해안국들의 협조를 얻어 필요로 하는 해역에 방송될 수 있도록 단수 또는 복수로 방송하게 된다. 공해상이나 원양해역 및 NAVTEX 업무가 제공되지 않는 해역을 항행하는 선박을 위한 해사안전정보의 방송에는 단파대의 NBDP(8개 주파수가 지정되어 있다) 또는 INMARSAT가 제공하는 고기능 그룹호출(EGC) 시스템을 이용한다.

NAVTEX사진1    NAVTEX사진2  NAVTEX사진3

EGC(EGC 수신기)
INMARSAT가 시행하는 EGC(Enhanced Group Call)는 전 해역 또는 특정해역의 항행경보, 기상경보와 기상예보 및 육상 대 선박의 조난경보를 자동 수신하는 장치이다. EGC시스템은 대양의 중앙부분은 물론이고 NAVTEX 업무가 제공되지 않거나 선박 밀도가 너무 낮아서 시행하기 곤란한 연안수역에서도 업무를 제공할 수 있다.

EPIRB사진1
EPIRB(비상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
EPIRB(Emergency Position Indication Radio Beacon)는 선박이나 항공기가 조난상태에 있고 수신시설도 이용할 수 없음을 표시하는 것으로, 수색과 구조작업 시 생존자의 위치결정을 용이하게 하도록 무선표지신호를 발신하는 무선설비로서, GMDSS에서는 다음의 3가지 형식이 사용되고 있다.

① VHF EPIRB
VHF 채널70(156.525㎒)의 DSC로 조난경보의 송신을 행하는 것으로 육상의 VHF무선전화 통신권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② INMARSAT 시스템(1.6㎓) EPIRB
INMARSAT 정지위성을 이용하여 조난경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발사 후 지체 없 이(약 10분) 육상으로의 경보전달이 가능한 특징이 있지만, INMARSAT 위성의 통신가청 범위 내(남북위 70°이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 INMARSAT 위성은 위치측정 기능이 없기 때문에 EPIRB에 위치정보를 통신문으로 송신하여야 하므로 사용에 불편한 점이 있다.

③ COSPAS-SARSAT 시스템(406㎒) EPIRB
극궤도 선회위성을 이용하여 조난경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지구 전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위성의 고도가 낮게(약 1,000㎞) 돌고 있으므로 비콘의 송신에서부터 육상에의 수신까지 약간의 시간(약 70분)이 소요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해상은 물론 육상이나 공중에서 조난이 발생하여 이 장치 수동 또는 자동으로 작동되면, 이 신호가 COSPAS-SARSAT 위성에 감지되어 조난위치를 정확히(약 1-2마일의 오차)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이를 적당한 구조조정본부(RCC)에 통보하여 신속한 수색 및 구조가 이루어지게 된다.

COSPAS-SARSAT사진1    COSPAS-SARSAT사진2   COSPAS-SARSAT사진3

 

SART사진1SART사진2SART(9㎓대 수색 및 구조용 레이다트랜스폰더)
선박의 조난 시에 생존자의 위치를 부근 선박의 9㎓대(X-Band) 레이다의 화면에 표시해 주는 것으로, 수색 및 구조용 레이다 트랜스폰더(Search and Rescue Radar Transponder; SART) 라고도 한다. 레이다 트랜스폰더가 조난중인 선박, 생존정 또는 생존자의 위치에서 작동될 때, 구조 선박이나 항공기의 X-밴드 레이다 펄스신호를 수신하면 즉시 응답신호를 발사하게 되어 상대방 레이다 화면에 8마일 범위 내에서 트랜스폰더로 향하는 12 내지 20개의 점선으로 위치가 표시되므로 구조선박이 조난선박 또는 생존자 쪽으로 정확히 접근할 수 있게 된다.


TWO-WAY사진1TWO-WAY사진1TWO-WAY(양방향 VHF 무선전화장치)
조난현장에서 생존정과 구조정 상호간 또는 생존정과 구조항공기 상호간에 조난자의 구조에 관한 통신에 사용되는 휴대형 VHF무선전화기이다. 따라서 쉽게 조작할 수 있어야 하며, 휴대가 편리해야 하고 예리한 모서리 등이 없다. 옷에 붙이거나 목에 걸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으며 전원공급 후 5초 이내에 작동이 된다. 이 장비는 작고 가벼우며 방수처리가 되어야 하며 작동 방법이 표시되어 있어야 하고 취급 방법이 물에 지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양방향 VHF는 통상 출력이 1W 이며 최저 출력은 0.25W 이고 수직편파를 사용하는 장비이다. 또한 전지의 용량은 통상 8시간이다. 이 장비는 국제여객선과 총톤수 300톤 이상의 국제화물선에는 3대, 총톤수 300톤 미만의 국제화물선에는 2대만 탑재하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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